양양 오션뷰숙소 에이트호텔 숙소 정암해변 동해 속초 일출 내돈내산
본문
요즘 정암 바쁘긴 하지만 지난주 이번주 모두 님의 출장 이슈로 인해 주말에 몰아놀기로 하고, 전부터 가자가자 했던 동해바다로 향했다.토일보다는 금토로 치고 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금욜 오후 반차 쓰고!빡세게 1박 2일 치고 왔당 ㅋㅋㅋ내린천 휴게소서울-양양 고속도로(양양 방향)숙소를 양양으로 잡아서 양양을 목적지로 하고 떠났다.가는 길에 내가 다 운전함 -_-Vv ㅋㅋ휴게소를 거의 다 도착할 쯤에 있는 #내린천휴게소 에 들렀다.주차장 반대편에 있는 산에 계곡 따라서 노란 단풍 나무들 있는 게 신기해서 찍어봤다 ㅋㅋ서울양양 고속도로 관련 전시관도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 된 사실! 고속도로 번호가 0으로 끝나면 동서방향, 5로 끝나면 남북방향이라는 사실! 오홍~ 그래서 영동고속도로는 50번이고 서울양양은 60이당. 오홍오홍.개웃긴 사람들의 염원 ㅋㅋㅋ제천-삼척이 곧 뚫리겠네요.. 다음은 울진... 울진-영덕도...휴게소에 놀거리가 많아서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을 때웠다 정암 ㅋㅋㅋ 저 캐릭터를 테마로 한 틀린그림찾기 게임 같은 거도 있어서 왕 재밌게 했음. 3번 시도하면서 답 외워서 게임해가지구 신기록 세움 ㅋㅋ휴게소 2층에서 고속도로 차 지나가는 거 바로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신기했음 ㅋㅋ양양 정암해수욕장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그래도 양양에 바다 보러 왔는데 바다부터 봐야지 하고 숙소 가는 길에 들른 #정암해수욕장 !해지기 도착해서 살짝 분홍빛이 되어가는 동해 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나름 얼마전 엄마가 사주신 롱치마에 스웨터 입고 빈폴 가방 들고 감 ㅋㅋ 언제 입나 싶어서 ㅋㅋ정암해변은 도로쪽에 사빈이 있긴 하지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몽돌로 된 해변이다. 파도가 더 세질 때마다 몽돌들이 휩쓸려내려가는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내 핸드폰 기본 카메라인데 왤케 색감이 누렇지 ㅋㅋㅋ 암튼 여기서 몽돌해변 멍~ 때렸다.그리고 정암 숙소 가서 잠깐 쉬고 숙소 근처가 #물치항 이라서 회 먹으러 나갔당.물치항활어회센타가 무슨 공사하는지, 옆쪽에 임시로 되어있는 곳에서 먹어서 살짝 아쉬웠음 ㅠㅠ가격 안내) 회 6만원 + 상차리 4천원 + 매운탕 1만원 + 라면사리 추가, 주류맨날 회 먹으면 광어 우럭만 먹어보다가,이 날 도다리 회랑 홍치(도깨바리?)회랑 쥐치 세꼬시를 먹었는데, 기대보다 맛있었다눈!!그리고 홍치가 몸집에 비해 회가 엄청 적다 생각했는데, 머리가 너무 커서 그런거였음 ㅋㅋ홍치 머리로 매운탕 해주는데 머리살이 아주 많았고, 진짜 매운탕 맛집이었음 ㅎㅎ저녁에 숙소 들어와서 테레비 보다가 으잉? 너무 익숙한 형체와 목소리의 사람이 나온다 싶었는데,예상대로 강원대 ㄱㅊㅎ 교수님이셔서 신기했음!14년도에 찍으신 다큐멘터리였었나본데, 지형학의 대중화에 힘쓰시는 교수님이신만큼 티비에서도 설명력이 돋보이셔서 좋았다 ㅎㅎ담날 나름 빨리 일어나서 11시도 전에 아점을 먹으러! ㅋㅋ고성 쪽으로 올라가기로 정암 해서 속초에 있는 #함흥냉면옥 이라는 곳에 갔다.물냉면 육수도 감칠맛 나고, 비빔냉면 위의 황태회무침이 양도 많고 맛있는 곳이었음.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파식대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92동해 바다 목적지는 파식대가 있는 고성의 #아야진해수욕장 !이 일대에 파식대가 발달해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다 그래서 목적지는 양양이었지만, 노선을 변경하여 고성으로 한 번 올라가봤다 ㅋㅋ드디어 나도 오션뷰 인스타 감성 카페에 가나? 하였으나, 거북이 등딱지 인형과 쿠키를 보며 창밖을 내다보...#스위밍터틀 이라는 우리 컨셉이랑은 거리가 먼 인스타 감성 카페에 들어갔다 ㅋㅋ쿠키도 거북이고 거북이 인형도 옆자리에 있길래 갖고 와서 책상 위에 올려놓음 ㅋㅋ근데 카페 이름도 그렇고 왜 이렇게 거북이에 집중하는걸까 싶었는데,,앞에 파식대가 거북이 등딱지 모양이어서 그랬던 거였음 ㅋㅋㅋ이런 해수욕장이 보이는 통창뷰의 카페여서 인스타 감성 카페지만 와보게 된 정암 것이었음 ㅋㅋ카페 잠깐 즐기고 내려가서 구경도 함!거북이 등딱지 모양 따라서 바닷물 차오르는 거 약간 피 순환하는 느낌 ㅋㅋ그리고 그 절리 따라서 포트홀들이 나열되어있는게 인상적이었음. 나중에 보니 규장질 암맥이 관입되어있던 듯함!파식대 끝나는 지점부터는 수심이 바로 깊어지는 듯해보였는데, 파도도 꽤 세게 치는데, 그 끝에서 아가들이 놀고 있어서 불안불안했음 ㅠㅠ 그래도 청량한 바다와 파도~ㅋㅋㅋㅋ미남이와 ㅋㅋ거북이 등딱지 닮은 파식대라 이렇게 거북이 돌상도 있었음 ㅋㅋ 롱치마 입고 올라가기는 버거웠던 곳 ㅋㅋ운봉산해발 284.9m / 운봉산 현무암 / 주상절리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 산5-2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바로 미시령 쪽으로 넘어가서 울산바위를 구경하는 것이었으나,고성의 지형도에 나와있는 특이한 등고선을 가진, 마치 제주도의 오름 같은 동글동글한 모습을 지도에서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님께서 20분만 등산하면 될 거라고 해서 정암 가봄 ㅋㅋ(실제 왕복 2시간 ㅋㅋ 근데 우리 올라간 등산로가 주 등산로는 아니고, 근처 부대 쪽에서 올라가는 등산로인듯)양양에 바다 보러 갔다가 고성 아야진 파식대 구경하고 난 다음, 울산바위를 보러 가려다가 뜬금없이 네이...네이버 지도 위성사진에서 보면 이런 모습! 사면에 5~6개의 암괴류가 보이고, 위성사진으로 보면 암괴들의 흐름으로 만들어진 고랑 같은 모습도 눈에 띈다. 지질학자들이 이런 흐름 때문에 빙하기의 흔적으로 본다고 함. 고랑 밑에 두꺼운 암석 빙하가 있었을 것이라고~안에 들어가봄 ㅎㅎ들어갈 때 당찬 포부와는 다르게, 사실 암석들이 흔들릴 때마다 지릴뻔했다..ㅋㅋㅋㅋㅋ 핸드폰 떨구면 찾지 못할까봐... 내 다리가 빠져서도 안 빠져나올까봐....그래서 셀카 찍었는데 표정 얼떨떨 ㅋㅋㅋ 눈도 못 뜸 ㅋㅋ그래서 암괴류에서 빠져나와서 그냥 등산로로 다시 올라가는데, 300m가 채 안 되는 아주 낮은 산이긴 정암 하지만 그래도 고도 차이로 인해 주변 식생이 달라진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ㅋㅋ정상 거의 다다랐을 때 쯤 보인 벼락 맞은 나무! 아직 맞은지 얼마 안 되었는지 아직 나무 진액도 나오고 있었음.. 주변에 낮은 나무들 사이에 혼자 커서.. 이런 운명을...ㅠㅠ정상 도착! ㅎㅎ 정말 귀여운 사이즈이지만 산은 산이라 이렇게 정상 비석도 있구 ㅋㅋ정상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방향 모습이 너무 예뻤다는 ㅎㅎ ㅎㅎ 모하는 것일까요정말 갑자기 결정한 산행이라 물 반통 가지고 둘이 나눠먹으며 올라갔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음 ㅋㅋ놀며 쉬며 올라간 터라 왕복 2시간 좀 넘게 걸리긴 했는데, 그 동안 사람은 커녕 개미 한 마리 안 마주쳐서 고성자전거휴게소울산바위 전망 / 미시령옛길 가는 길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그 다음 원래 목적지였던 울산바위를 보러!미시령 정암 톨게이트쪽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여기 무슨 휴게소 있어서 가봤더니 영업 중단 ㅋㅋ 그래서 그냥 미시령옛길로 올라가기 시작!고성자전거휴게소에서 차를 잠깐 멈춰두고 울산바위를 감상했다! 차는 한 2-3대 정도 댈 수 있는듯. 자전거휴게소니까.ㅋㅋ 덜 오이처럼 나왔군 ㅋㅋ사면이 후퇴하다가 안타깝게 울산바위에 턱 가로막힌 모습.. 나도 울산바위 올라가보고 싶당~~ 만간에 설악산 등산으로 다시 오겠어!~그리고 미시령옛길 타고 쭉 올라가서 미시령휴게소에서도 영동사면 감상하기! 이게 바로 오션뷰 ㅎㅎ미시령옛길을 통해 고개를 넘어가면 고성군에서 인제군으로 넘어가는 것이다고성 앙뇽!고성 방문할 때마다 바다정원 카페만 가는 게 전부였는데,덕분에 이곳저곳 쑤시고 다녀서 좋았당 ㅋㅋ저녁은 서울 돌아가는 길에 인제군 원통면의 한 고깃집에서 먹음 ㅋㅋ나름 등산했으니 고기 섭취 ㅎㅎ 맛있었당돌아오는 길엔 내가 운전한다고 하였으나,, 밥 먹고 나니 급피곤해져서,, 그냥 운전대 이야기는 없던 걸로 ㅋㅋ 정암 쏘리 앤 땡큐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