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결승전 토트넘 맨유 경기 드디어 손흥민 우승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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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토트넘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진출바빠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깨어 있음에도 풀경기를 챙기진 못했는데요새벽 6시쯤 결과만이라도 볼까 싶어습관처럼 스포TV를 켰습니다.90분은 이미 지나 있었고, 화면에는 추가시간 7분그 중에서도 벌써 5분이 흘러 있었습니다.앗 아직 경기중이잖아???근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혹시 이 상태로 끝나는 건가?’‘아니야, 맨유니까 끝까지 유로파리그 몰아칠 텐데…’그렇게 모니터 앞에 숨죽인 채 앉아남은 2분 동안을 지켜봤습니다.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은 땀으로 축축하고우리 소니 우승컵 하나 받아야 하는데 하면서혼자 손에 땀을 쥐고 보았습니다.그 2분은 200000분처럼 길게 느껴졌어요,ㅋㅋ2025년 5월 22일 새벽,손흥민 선수가 드디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경기가 끝나고도 한동안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습니다.기쁜데, 막 유로파리그 벅차고, 좀 울컥하고... 감정을 딱 하나로 정리할 수가 없더라고요.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손흥민 선수는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여팀의 승리를 함께 지켜냈습니다.축구를 좋아하신다면,또 손흥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이 장면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까지자동 진출했으니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ㅠㅠ손흥민이라는 유로파리그 이름 앞에“세계적인 선수”, “EPL 득점왕”, “토트넘의 에이스” 같은 말은 익숙했지만“우승”이라는 단어는 어딘가 낯설게만 느껴졌었죠.늘 잘했고, 늘 멋졌고, 늘 팀 중심에 있었는데항상 결승전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서야 했던 선수.챔피언스리그 준우승 (vs 리버풀)리그컵 준우승 (vs 맨시티)프리미어리그 2위도 여러 번늘 따라붙던 ‘무관’이라는 말그래서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은그 어떤 골보다, 유로파리그 그 어떤 활약보다더 값지고 울컥했던 순간이었습니다.절친 해리케인도 울 쏘니도이제는 유관!!이라구요!!플러스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전반 42분쯤, 브레넌 존슨이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마무리하며경기 유일한 골을 넣었고,그 골을 끝까지 잘 지켰습니다.맨유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토트넘이 진짜 단단하게 버티더라고요.이 날만큼은 실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손흥민 선수는 후반 22분 교체 투입.골이나 어시스트는 없었지만,그라운드에 유로파리그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었던 시간.그 순간,15년 커리어 첫 우승이 현실이 됐습니다.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온몸으로 보여줬죠.부상도 있었고, 경기력 기복도 있었지만늘 중심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그런 손흥민이,드디어 트로피를 들었습니다.함부르크에서 시작된 프로 인생.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까지무려 15년 만에 처음 얻은 우승컵입니다.그리고 이건 단지 한 시즌의 결과가 아니라그동안 유로파리그 쌓아왔던 수많은 날들의 결실이자응원하던 팬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장면 같았어요.그동안 얼마나 꾹꾹 눌러 담고 있었는지,이제야 터진 눈물 한 방울에모든 팬들도 함께 울었습니다.아마 손흥민 선수도 알 거예요.자신의 우승을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함께 울며 축하하고 있다는 걸요.부상에 소문에 안 좋은 일들도 좀 있어서마음 고생도 심했을텐데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유로파리그 기쁨만 가득하길 바래요.우승 진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너모너모 축하드리구요.쏘니,진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앞으로는 부상 없이, 마음 편히,정말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그 길, 끝까지 함께 걸을게요.토트넘 모든 선수 감독 스테프 분들도 모두모두 측하드려요!!!#축구 #해외축구 #유럽축구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우승 #토트넘유로파리그 #첫우승감격 #브레넌존슨골 #유로파결승2025 #손흥민팬심 #손흥민토트넘 #무관탈출 #우승의주인공 #캡틴손흥민 #챔피언스리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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