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일산명월관 잘 못마시면서이자카야 노래를 부르고 결국 이틀 연속 이자카야행 성공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87번길 36영업시간​화~금 17:00-22:00토~일 16:00-22:00(월요일 휴무)​​​입구 모습~중국?일본?한국? 스타일 다 들어맞는 외관아시아 스타일의 외관(?)이다​​'명월관'이라고 써져있는 간판이엄청엄청 크게 걸려있다우리도 차타고 지나가다가 이 큰 간판을 보고 찾아왔다​​우리가 간 날은 비가와서 실내로 들어갔지만날씨 일산명월관 좋은 저녁에 테라스에서 술 한 잔 하면 너무 좋겠당 >.<​​이 많은 술을 누가 다 마셨는가~나 사케를 좋아하지만 반 병이면 취해버리지 ㅎ​​입구부터 앤틱한 소품들이 한가득!옛날 전화기, 옛날 오르골(?), 나무탁자와 테이블보까지 앤틱 스멜 풀풀~~​​내부 모습~ ​​좌석은 3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해보였다​​우리가 앉은 창가자리!여기서 일산명월관 많은 얘기를, 아니 토론을 했지보기만해도 목아파..ㅎ​​우리게에 안주 5개를 만들어주신 주방 ^^​​오랜만에 보는 자개장 &amp도자기~.~​​실내 안쪽에는 룸도 마련돼있다​​룸은 4인용 테이블 2개가 있다한 쪽에 다른 손님이 계셔서 내부를 다 찍지는 못했음​​;​​기본 셋팅~갓김치에 들기름 무친 듯한 반찬이 있는데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른 안주랑도 잘어울려서 일산명월관 3번 리필했음​​우니단새우가리비(29.0)​​가벼운 안주로 시작하고자, 베프님이 단새우 러버인 관계로 첫 번째로 시키게 된 우니단새우가리비​​우니단새우가리비오이갓김치(?)마요네즈김​​김에 종류별로 올려서간장에 콕 찍어먹으면 된다​오이가 나온 이유를 먹으면서 알았는데(사장님의 의도가 맞는지 모르겠다만)우니단새우가리비가 전부 물렁한 식감이라오이를 같이 먹으면 씹는 맛이 생긴다​사장님이 이걸 의도하셨다면증말 배우신 분..!​​난 원래 먹는게 느린데안주 일산명월관 류는 더더욱 느리게 먹는다​베프님이 나랑 맞춰 먹어준다고 천천이 먹었는데넘 맛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없어짐 ​​명란아보카도 쌈(12.0)​​이건 앞의 메뉴가 넘 맛있어서명란아보카도 쌈도 맛있을거라는 확신에 두 번째 가벼운 안주로 택했다​​아보카도명란오이마요네즈김​​역시!아보카도랑 명란을 사랑하는 나에게이건 맛없없 안주!​집에서도 이렇게 해먹어야지♥​​​갈릭바베큐 LA갈비튀김(25.0)​​난 정말 가벼운 안주만 먹고 끝내려구 일산명월관 했어근데 LA갈비튀김이라니.. 안시킬 수가 없자노..​​우선 내 생각과 달랐던 점은소스가 우리가 아는 LA갈비 맛이 아니다양념과자 맛이랄까..?위에 뿌려진 빨간 가루가 양꼬치 먹을 때 찍어먹는 양념과 비슷했다​사실 LA갈비 맛이 더 좋았을뻔 했다 ㅜㅜ​​고기는 따듯하고 적당히 바삭하게 잘 튀겨져나왔다다 먹긴먹음 ㅋㅋ양도 꽤 많아서 옴총 일산명월관 배불렀다​​​베이컨 명란파스타(16.0)​​고기를 다 먹고 시킬지 같이 시킬지 고민하다가결국 같이 시켜버린 파스타​어제 갓김치라구파스타를 먹었었는데명란크림파스타 먹을걸 하고 후회했었다​그래서 오늘은 꼭 명란파스타를 시킨 것​​명란이 잘 안섞어져서안섞인 명란을 조금씩 올려먹었음​고추기름도 뿌려져 있어서 매콤했다 (이건 취저!)​위에 가쓰오부시가 같이 올라오는데우리는 이거 별로 안좋아해서 다 걷어먹었다​파스타에 약간 일산명월관 비린 향이 나게 되는 듯 ㅠㅠ개인적으로는 안올리는거 추천​​어쨌든 파스타도 거의 완파! ㅎ​​​그리고 이쯤되니 너무 배부르고 졸려서 사진을 못찍었는데​유자아이스크림(5.0)도 디저트로 시켜먹었다​아이스크림도 진짜 잘나옴!아이스망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유자청​​​이건 사장님께서 주신 서비스 붕어 ㅎㅎ​이거 말고도곶감 치즈호두말이도 서비스로 주셨었는데살짝 얼어있어서, 녹여먹어야 더 맛있을 맛이었다​붕어는 따끈하고 일산명월관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