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반건조 오징어 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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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반건조오징어 되면 특히 샤워후에 마시는 맥주가 맛있어지는 거 같아요.땀 흘려 끈적끈적해진 몸을 말끔히 씻고나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탄산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서 주는 강렬한 쾌감!여름과 맥주는 떼려야 뗄 수 없고, 절대 놓을 수 없어요.오늘은 저처럼 샤워후 혼술로 맥주를 즐겨마시는 분들을 위한 안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한치인데요.오징어가 그냥 커피라면, 한치는 TOP라고 하죠.그만큼 건어물 계에서 귀족으로 불리고 있죠.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같이 살펴보시죠.택배가 도착했습니다.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 보냉으로 배송됩니다.한치는 반건조오징어 반건조로 냉동보관하기 때문에 이렇게 포장되어있는데요.판매자분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껴지는게, 2중포장을 하셨네요.왼쪽은 서비스로 쥐포를 넣어주셨어요.여러분들 반건조 오징어나 한치는 무조건 냉동보관입니다.절대 잊으시면 안돼요.냉장보관하면 수분도 마를 뿐더러, 습도관리 잘못되면 바로 곰팡이 생기거든요.냉동보관 잊지 마세요!!팜플렛입니다.제가 구매한 곳은 [웅이네 건어물]이라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요.유통기한과 보관방법 및 조리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어요.웅이네 건어물 한치(화살오징어)150g / 5마리오늘의 주인공 살펴볼까요?제품명입니다.한치(화살오징어)아~ 한치를 화살오징어라고 하나보군요.이건 몰랐네.제가 구매한 거는 S-M 사이즈로 5마리가 들어있습니다.원산지 반건조오징어 및 성분표기입니다.원산지는 베트남이구요.총 중량은 150g으로 5마리가 들었으니까 1마리당 30g이 되겠네요.유통기한은 구매일로부터 약 1년정도라고 하네요.이건 서비스로 받은 쥐포에요.쥐가 4마리면 뭐다?쥐포여름이라 시원해지라고 아재개그 하나 했습니다. ^^요새 오프라인 가게들이 온라인판매를 같이 하곤 하는데요.요렇게 서비스 주면 괜히 고마워서 좀더 좋은 리뷰를 남기게 돼요.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요런 작은 배려들이에요. ㅋ저는 받자마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터라, 먹으려고보니 요렇게 꽁꽁 얼어있었어요.5마리가 예쁘게 붙어있도록 한치 다리로 동여매놓아놨더라구요.그래서 이렇게 반건조오징어 한땀한땀 풀어서 해체했습니다.오징어나 한치는 두족류라고 하죠?머리와 몸통이 붙어있는데, 얘네들이 나름 똑똑해서 촉수를 잘 사용한다고 해요.한치 다리를 보면 오징어와 같이 10개로 이루어져있는데요.그중에 2개만 엄청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것이 얘네들 손 역할을 한다고 해요.오징어나 한치 먹을 때, 이렇게 긴 다리가 양이 많다고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사실 맛에서는 긴 다리가 좀더 질기고 맛이 없다고 해요.그러니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분좋게 양보하세요.내가 너 생각해서 긴 반건조오징어 다리 양보할게.이렇게 실리추구와 미담을 동시에 쌓아나가는게 우리의 인생방식입니다. ^^한치 1마리와 서비스로 받은 쥐포 2마리가 오늘의 맥주안주입니다.크~ 혼술안주로 이만한게 없죠. ^^조리 시작해볼게요.다양한 조리방법이 있는데요.흔히들 하는 직화로 굽는 방식과, 전자렌지로 익히는 거, 에어후라이기 등등이 있죠.저는 이날을 위해서 비장의 아이템을 하나 준비했습니다.그것은 바로 토치!!가끔씩 요리해먹을 때, 불맛을 내고 싶을 때가 있어요.그래서 토치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아 글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반건조오징어 토치를 1500원에 판매하는 거 아니겠어요?1번만 쓰고 버려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구매를 해놨던 것을 오늘에서야 사용하게 되네요. ^^후라이팬에 불을 올리는 거와 동시에 토치로 불마사지를 하면 돼요.아~ 근데 좀 많이 태웠어요. ㅠㅠ변명을 좀 하자면, 토치 사용하는 것을 영상을 찍어보려고 한손에는 폰들고 한손에는 토치를 들었더니, 멀티가 안 되어서 영상도 망치고 요리도 망쳤어요.처음이니까 이해해야죠.다음부터는 삼각대를 활용해서 영상 찍으면서 요리에만 집중해보려고 해요.맥주가 빠지면 안 되겠죠?오늘의 반건조오징어 맥주는 백종원이 만든 빽라거입니다.맥주안주로 역시 건어물만 한 게 없어요.맥주의 시원함과 한치와 쥐포의 달달함과 쫄깃한 식감이 환상의 궁합이네요.한치가 왜 건어물 계의 귀족인지 설명드리면요.일단 살이 두툼합니다.오징어와 비교해서 확실히 한치가 두꺼워서 씹는 식감과 맛이 좋아요.두꺼운 몸통에서 나오는 짭쪼롬하면서도 담백함이 씹는 즐거움을 주거든요.쥐포도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어요.쥐포도 그냥 이렇게 구워도 맛있지만,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볶아도 맛있습니다.역시 메인안주인 한치 맥주랑 궁합이 좋아요.탄산의 청량감을 담백하고 고소하니 반건조오징어 한치가 잡아줘요.한치 긴다리와 짧은다리 비교사진입니다.아까 제가 했던 말 기억하나요?오징어와 한치같은 두족류를 먹을 때, 긴 다리는 뭐다?맛없는 부위니까 상대방 먹으라고 양보하면서 선심쓰듯이 말을 해라. ^^사진보면 알겠지만, 확실히 짧은다리가 통통하니 살도 두툼해요.그에 반해 긴다리는 얇고 삐쩍 말라있습니다.크~ 맥주가 1캔으로 부족하네요.2캔을 마시면서 마무으리~!여러분도 혼술안주, 맥주안주로 집에 한치나 건어물 쟁여놓으세요.맥주도둑은 바로 얘네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거에요. ^^[웅이네 건어물] 맛있는 건어물 신선한 건어물 소비자를 반건조오징어 생각하고 정직하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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