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뭉티기집 삼합 맛집 맛깡패야시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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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뭉티기 석식으로 방문한 곳이다. 친구에게 급하게 자료를 의뢰한 게 있었는데빠르게 자료를 제공받으면서 자연스런친구 접대 자리가 되어 버렸다.ㅋㅇㅋ원래 이곳을 방문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뭉티기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ㅎㅎ다양한 곳으로 지방출장을 다녔는데...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대구다.업무상 목적이었지만 유독 대구는 정말 많이 방문했다.^^심지어 코로나 이전 시기에는 거의 매주 방문을 했으니까~~어쩔 때는 대구가 편하다는 생각까지..ㅎㅎㅎ하지만 100% 업무ㅈ차 방문했기에 지리는 잘 알아도 맛집은 가본 뭉티기 곳외에는 잘 모른다.^^;;대구 지역에 가면 '대구 10미'라고 하는 게 있다.[대구 따로 국밥, 막창구이, 뭉티기, 동인동찜갈비,논메기매운탕, 복어불고기, 누른 국수, 무침회, 야끼우동, 납작 만두.]이렇게 10가지 음식을 대구 향토 음식이라고 추천하고 있다.다 경험을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뭉티기, 국밥, 국수는 인정~~~~ㅎㅎㅎ이시가리와 일명 빵게? 를 처음 접한 곳도 대구 이긴 하지만 대중적이지 않으니까...^^;;;여하튼 뭉티기 그 단어 하나 때문에 이곳으로 발길을 옮겼다.^^식당이 그렇게 뭉티기 큰 규모는 아니다.메뉴와 뭉티기 효능 설명서...효능이라는 표현이 좀 어색하긴 하다..약도 아닌데.....^^;;;;메뉴를 보니 오드레기도 있네~~가락동에서 먹는 오드레기는 어떤 맛일까도 궁금했다~~그래도 일단 은 뭉티기 먹어야지~주문은 '한우뭉티기(대) 75,000원'주문은 테이블 별로 설치 되어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되는데바쁜 시간이 아니라서 직접 주문을 받아 주셨다.술은 카스와 처음처럼...한우전문점이라고 표현되어있다.참고로 한국낙농육우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육우는 국내법 상 한우와 젖소를 제외한 소고기를 의미하지만 구체적으로는 고기를 얻기 위해 뭉티기 사육하는 얼룩 수소를 의미한다고 적혀있다. 우리나라 젖소는 대부분 홀스타인 종이다.다들 알고 있는 얼룩소 다.^^얼룩소가 암소를 낳으면 젖소가 되는 거고수소를 낳으면 육우가 되는거다.뭔가 한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육우가더 많이 사육될 것 같지만....실제로는 압도적으로 한우 사육 두수가 많다.-,.-정말 압도적으로 많다!!!! ㅎㅎ최근에 본 원산지 정보 중에 국내산이 가장 많이 표시되어 있는 것 같다. ^^주문하니 뜨거운 국물을 주신다.맑은 소고기 무 국 뭉티기 주실 줄 알았는데...빨간 국물이다..뭉티기가 나왔다.내가 알고 있는 부위가 아닌듯하다.보통 우둔이나 홍두깨살을 많이 사용하는데이건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다.사실 뭉티기는 뒷다리 안쪽 허벅지 살로 시작되었다고 알고있다.(처지개살이라고 하는데 정식 명칭은 아니고... 사태의 일종이다.~~) 소스에 마늘을 더 추가하여 내 취향으로 만들어 놓는다.이렇게 소스를 올려서 냠~~먹다가 육회 비빔밥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봤더니이곳은 고추장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간장베이스의 양념을 제공한다고 한다.원육에 대한 자신감이 많으신가 뭉티기 보다.^^중도매인 직영점이라고 적혀 있는데 참고로 중도매인은 경매에서 축산물을 낙찰받는 사람을 의미한다.안주가 부족하여 '오드레기 차돌구이 40,000원'주문.오드레기는 소의 대동맥(심실에서 나온 동맥)이다.즉 혈관을 먹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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