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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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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살바도르=AP/뉴시스] 엘살바도르를 방문 중인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오른쪽)이 지난 17일(현지 시각) 산살바도르의 호텔 식당에서 현지로 잘못 추방된 미국 합법 체류자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면담하고 있다. 법원의 송환명령에 불응하던 미 정부가 6일 그를 송환해 기소했다. 2025.06.7.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정부가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강제 추방하면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베네수엘라 이민자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6일(현지시각) 미국으로 송환돼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됐다. 미 정부는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추방을 두고 법원과 여러 달 동안 대치해왔다. 미 정부는 그의 추방이 실수였음을 인정하면서도 법원의 송환 명령을 따르지 않아 왔다. 그러나 미 당국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에게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체포영장을 제시해 미국으로 송환됐다. 아브레고 가르시아는 금전적 대가를 받고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으로 밀입국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그가 미국에서 기소될 예정이며, 유죄가 확정되면 재판 종료 후 다시 엘살바도르로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팸 본디 법무장관은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송환과 대배심 기소 결정을 발표하면서 “이것이 미국식 정의”라고 말했다. 아브레고 가르시아는 6일 테네시 주 내슈빌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과 이민자 권리 단체들은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석방을 요구했으며,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이 엘살바도르를 직접 방문해 만나기도 했다. 또 연방 지방법원이 지난 4월 그를 송환하라고 명령했었다.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변호인은 “정부가 법원의 명령을 위반해 그를 외국 감옥으로 보냈으며 몇 달 동안 지연시키며 은밀하게 기소 준비를 해왔다. 정부가 처음부터 법원을 속여 왔음을 보여 주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6일 공개된 기소장은 지난달 제출된 것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혐의를 담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미국 전역에서 불법체류자 수천 명을 밀입국시켰으며, 이들 중에는 중미 출신의 폭력조직 MS-13의 구성원도 포함돼 있다. 또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운송 중인 여성들을 학대한 혐의와 엘살바도르 갱단원 어머니 살해에 가담한 혐의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살해 혐의는 기소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부인은 남편이■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새 정부 출범 사흘째,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조금 전 대통령실 추가 인선 발표도 있었습니다. 주요 정국 현안, 짚어보죠.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추가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직접 발표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치훈] 일단 대표적인 것은 김용범 전 차관, 기재부 차관이었는데 이제 정책실장에 임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교수 그리고 사회수석에 문진영 교수가 임명이 됐는데요. 빠르게 민생을 챙길 수 있도록 인선을 하신 것으로 보여지고요. 김용범 정책실장 같은 경우에는 기재부 공무원 출신으로 대표적인 금융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민생 경제를 빠르게 챙겨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인선이라고 보고요. 인선이 하나하나 발표될 텐데 이전에 발표됐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의 인선은 정무적인 부분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면 오늘은 민생경제를 챙길 수 있는 인사들을 빠르게 임명하신 것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가 보였다라고 하셨는데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정광재] 저도 관심 있게 본 것은 경제 부문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 이 부분을 제일 관심 있게 봤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김용범 정책수석 같은 경우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입니다. 그리고 최근 인사 과정에서 호남 인사가 일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니까 호남이 약간 소외된 인사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었는데 전남 무안 출신이거든요. 그런 부분도 함께 고려한 측면이 있다고 저는 풀이해봤습니다. 또 하준경 교수라든가 류덕현 교수 같은 경우에 재정기획보좌관으로 이번에 인사가 났는데 최근 인터뷰를 보니까 류덕현 보좌관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 가장 효과가 빨리 일어날 수 있는 쪽으로 재정 투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얘기한 걸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갖고 있는 추경이라든가 경제 전반에 대한 재정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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