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아침메모 12월 17일(화요일) 오늘 공모주 청약, 파인메딕스,,,삼양식품, 중국 공장 건설키로,,,삼성중공업, 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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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공장 삼양식품의 요새 주가 흐름이 아주 좋다. 기민한 투자자분들 덕분에 나같은 투자자도 앉아서 매월 수출 실적 트래킹도 가능하고, 이에 따라 주가에 즉각적으로 녹아드는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제조업에서 '쇼티지'는 행복한 상황이다. 나도 영업사원 시절에 2~3차례 겪어봤지만, 서로 달라고 아우성인 상황에는 가격이 높은 곳으로 우선 배정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공장 지금 삼양식품이 마치 수출 물량 위주로 안배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그 다음 순서는 Capa를 증설하는 것이다. 우리도 공장에 생산 설비를 무려 한꺼번에 2대를 증설했다. (우리의 경우 생산 라인당 700억 정도였다..) 삼양식품도 마찬가지로 밀양에 2공장을 증설 중이고, 내년에는 정상가동 예정이다. 그리고, 어제 공시에는 싱가포르에 법인을 세우고, 이 법인을 중국공장 통해서 중국에도 생산기지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럼, 이제 다시 우리회사로 비추어보면, 그 이후에 쇼티지는 자연스럽게 풀리게 되고, 시황이 꺾였다. 그리고, 생산 설비는 놀게 되었다. 야심차게 진행했던 2개의 생산 라인 증설 중, 정확히 딱 0.5개 돌고 있다. 물론, 삼양식품은 수요층이 탄탄하고, 브랜드 파워가 있기에 수요가 부러질 일은 중국공장 크게 없겠지만.. 증권사 Report나 텔레그램에 온통 호평만 있다보니, 뒤통수가 살짝 서늘해지는 기분도 든다. 기본적으로 내가 하고 있는 직종과 삼양식품의 식품 제조업을 동일선상에 놓을 순 없다. 내가 하는 직종은 사이클이 명확하니, 정확하게 우리 회사는 해서는 안될 결정을, 그것도 꽤나 큰 규모로 무리하게 한 것이다. (극 성수기에 중국공장 증설 결정 → 설비 Set-Up에 시간 소요 → 그 사이 성수기는 사라지고 암흑기 도래)물론 내가 느끼고 있는 이런 기시감이 말 그대로 기우이길 바란다. 2)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길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살다 왔으니..) 신기한 나라다. 기업에게는 수요가 많은 기회의 땅임과 동시에 분명 어두움도 있는 나라임에는 중국공장 명확하다. 아래 사례는 정확히 식품 제조업과 같다고 볼 순 없지만, 중국에서 처절하게 실패하고 나온 Case....지난 2016년 사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그룹의 악몽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당시 백화점, 대형마트, 음료‧제과 등 대부분 사업을 철수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로 눈을 돌렸지만, 마지막 남은 청두 법인 매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롯데쇼핑은 차입금 상환을 통해 중국공장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매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지만 현지 경기침체로 인수자를 찾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이선애 기자] CJ그룹이 중국 외식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2005년 뚜레쥬르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딘 이후 적자...3) 기본적으로 삼양식품의 BM을 볼 때 매력적이고, 향후 전망이 밝은 점은 분명하다. 중국 공장 중국공장 설립으로 중국 내수 시장은 대응하고, 국내 증설 공장과 기존 공장을 유럽, 미주향 물량 대응 정책도 기민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호평 일색인 삼양식품의 비전에 약간의 우려를 위에 더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이런 브랜드 파워를 지닌 기업은 몇 없다.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주주로써 재미이지 중국공장 않을까 생각해본다 :)#삼양식품, #불닭, #삼양식품중국공장, #삼양식품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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