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림일기) 초보의 사주책 읽기-내가 몰랐던 사주학(2)-십성, 육친, 궁성 이론이 대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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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학의 사주책 진수 중 무엇을 깨닫지 못해 엉터리 풀이를 했을까? 서점에 가면 사주학책이 많다. 그러나 잠깐 보아도 엉터리 풀이가 가득하다. 인터넷에만 엉터리 풀이가 난무하는 것이 아니라 서점의 책에도 너저분하게 많다. 왜 사주가 신뢰를 잃고 본래의 위상을 잃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시중의 사주책에 있는 엉터리 풀이도 사주학의 진수를 기준으로 냉철하게 지적하고 바로잡는다. 그러니 엉터리 사주책을 쓴 역술인은 하루 속이 엉터리 책들을 모두 폐기하기 바란다. 먼저 그 저서에 있는 사주와 역술인 저자의 풀이를 옮긴다. 연월일시 정신무병묘해자진경기무정병을갑계임술유신미오사진묘인 역술인 저자의 엉터리 풀이무(戊) 토(土)가 해(亥) 월 수왕지절에 출생하고 ①해(亥)-묘(卯)가 삼합하여 목(木)을 이루고 ②자(子)-진(辰)이 삼합하여 수(水)를 이루어 재, 관이 지나치게 성하여 ③신약이다. 다행히 ④년과 시간의 인성이 무(戊) 토(土)를 생(生) 하여 길할 팔자가 되었다. 엉터리 풀이를 조목조목 지적한다. 사주 주인을 알기에 꿰맞추기식 풀이를 했다는 것이 한눈에 드러난다. 물론 다른 역술인의 저서에서 베껴 온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참고 문헌이 없으니 저자의 엉터리 풀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설사 다른 사주학책에서 도용한 것이라도 풀이가 맞는지 정확하게 검증하여 집필할 사주책 책임과 의무가 저자에게는 있다. 따라서 무엇이 되었건 수준 낮은 역술인이 수준 낮은 엉터리 풀이로 버젓이 출판하였다는 냉정한 비판은 피할 수 없다. ①해(亥)-묘(卯)가 삼합하여 과 ②자(子)-진(辰)이 삼합하여 해-묘는 삼합이 아니라 반합이다. 자-진도 삼합이 아니라 반합이다. 그러나 반합은 사주 풀이에 당당하게 적용할 수 없다. 사주학의 진수로 대접받기에는 문제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 역술인은 버젓이 적용했다. 왜 그랬을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행 크기를 정확하게 판단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가 배운 대로라면 사례 사주가 월지 기준으로는 그의 말대로 신약인데 오행 크기를 정확하게 산출할 능력이 없다 보니 신약 사주로 믿는 본인의 신념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근거가 필요했다. 즉 사주를 구성한 오행 크기를 주먹구구식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보니 본인의 미숙한 능력에 본인이 빠지고 만 것이다. 그때 비록 사주학의 진수는 아니나 저자의 눈에 반합이 띄었고 그 반합 오행이 마침 관성과 재성이었다. 옳다구나 하고 반합을 사용하여 신약을 확정하려고 했는데 본인도 반합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보니 정직하지 못하게도 반합이라고 써야 할 것을 삼합이라고 거짓 풀이를 쓴 것이다. 사주학의 사주책 진수를 멋대로 왜곡했다는 말이다. 삼합은 반드시 지지 셋이 창출하는 창합이다. 따라서 두 개의 지지가 창출한 것은 육합이지 삼합이 아니다. 그래서 이름도 삼합이다. 지지 셋이 합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진, 해-묘의 지지는 각각 둘이다. 그런데 어떻게 삼합이라고 하면서 풀이에 멋대로 적용하는가? 정말 정직하지도 못하고 사주학의 진수를 멋대로 왜곡하는 교활한 역술인 아닐 수 없다. 뒤에 나오는 필자의 오행 크기 조견표(早見表)를 보면 이 역술인의 고뇌가 여실히 드러난다. 제대로만 사주학의 진수를 공부했으면 이런 초라하고 부끄러운 풀이는 없었을 것이다. ③신약신강이니 신약이니 하는 용어는 정확한 사주 풀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가 이런 엉터리 이론을 처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사주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현혹하기 위한 애들 장난감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저서까지 집필하는 역술인이 이 장난감에 불과한 용어를 신줏단지 모시듯 모시면서 돈까지 받고 역술인 행세를 하는 것 같다. 그러니 풀이할 때마다 매번 본인도 말 못 하는 괴로움에 허덕이고 엉터리 풀이가 난무할 수밖에 없다. 엉터리 이론에 붙들려 있으면 엉터리 풀이밖에 할 수 없다. 당연하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장난밖에 할 사주책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아직도 이런 장난감으로 역술인 행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루속히 커밍아웃하기 바란다. 그러면 대접받으면서 당당하게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다. 물론 초라함과 부끄러움에서도 벗어난다. ④년과 시간의 인성이 무(戊) 토(土)를 생(生) 하여 길할 팔자가 되었다. 엉터리 풀이의 끝판을 보인 풀이다. 연간과 시간에 정(丁)과 병(丙)가 있다. 물론 오행 화(火)므로 이 사주에서 인성이다. 그러나 이 인성 화(火)의 크기는 병(丙)-신(辛) 창합으로 50%가 사라진다. 그런데 어떻게 연(年)과 시간(時干)의 인성이 일간 토(土)를 생(生)하여 길할 팔자가 된다고 풀이할 수 있는가? 이 사주 경우 재성과 관성 총력은 72.06%고 인성 크기는 6.10%며 비겁 크기는 21.85%다. 그런데 6.10%의 인성이 21.85%의 비겁을 돕는다고 팔자가 좋아지는 것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상대는 72.06%의 크기인데 말이다. 용신과 오행 크기를 정확하게 산출할 능력이 없는 역술인의 부끄러움이 또 드러났다. 이 역술인이 크기 6.10%밖에 안 되는 인성을 운운하며 길운을 말한 것은 용신을 비겁이나 인성으로 보았다는 말이다. 그러다 보니 강력한 재성이 악운이 되고 말았으니 풀이가 막혔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주 주인은 한마디로 잘 먹고 사주책 잘살았기 때문이다. 즉 사주 주인을 아는데 역술인 본인의 풀이는 도저히 사주 주인의 삶과 일치하지 않으니 본인도 참으로 답답했을 것이다. 더구나 자랑스럽게 책까지 집필하는데 말이다. 그러다 보니 생각나는 것은 그럴듯하게 꿰맞추는 것이다. 정통 사주학의 진수인 천시사주학(天是四柱學)에 근거한 풀이 이제 필자가 이 사주를 분석한다. 먼저 오행 조견표(早見表)다. 악운 한운 길운 악운 오신 구신 한신 용신 희신 기신 오운 비겁 토인 성 화 관성 목 재성 수 식상 금 본력 크기 21.85% 6.10% 27.73% 44.33% 0% 100% 72.06% 【풀이 핵심】① 용신 유형은 정상 용신이고 용신 오행은 관성 목(木)이므로② 잠운한신 오행은 인성 화(火)인데 크기가 6.10%이므로 무기한신 크기가 4.98%이 기에 상통길의 한신통운이 창출된다. ③ 따라서 크기 21.85%의 비겁 구신 악운이 72.06%의 강력한 길운의 순화작용으로 악운 작용을 하지 못하고 순화길운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사주 주인은 범법자 운이 아니고 지 극히 정상적인 성품의 사람이다. ④ 더구나 기신 식상에서 강력한 단류상반(斷流相返)으로 강력한 상반 길운이 창출 되니 ⑤ 식상에서 창출된 상승류가 재성, 관성 길운을 거쳐 상통길의 한신통운을 지나 사주책 순화악운 이자 순화길운인 주운 비겁으로 도도하게 흐르므로 ⑤ 사주 주인은 관운, 재운 등 모든 운이 기본적으로 크게 발복한다. ⑥ 따라서 화(火) 대운은 모두 한신통길 역할을 하고 나머지 대운은 모두 길윻에 상관없이 길운으로 작용하니 평생 복록을 누린다. ⑦ 더구나 술(戌), 정(丁), 병(丙), 오(午), 사(巳) 등 다섯 대운은 사주 주인의 수명 을 총 25년이나 연장하여 주는 연수한신으로 작용하니 참으로 기막히게 좋은 팔자다. 이 역술인의 숨겨진 엉터리 풀이를 고발한다. 이제 역술인의 풀이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신약이라는 표현과 인성이 일간을 도와 길하게 하였다는 풀이로 봐서는 이 역술인은 이 사주의 용신을 비겁으로 판단했거나 인성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어느 것이건 엄청난 엉터리다. 증명한다. ① 비겁 용신으로 판단한 경우 이 사주의 용신이 비겁이면 사주 주인은 경술(庚戌) 대운에 죽는다. 요절한다는 말이므로 역술인의 풀이처럼 길할 팔자는 있을 수 없다. 사주학의 진수 중 하나인 십이사론(十二死論)에 따른 것이다. ② 인성이 용신인 경우 인성이 용신이면 비겁이 힘이 있는 한신이 되어 한신통운이 창출되지 않아 길운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므로 평생을 강력한 악운의 공격에 시달려야 하니 사주책 길할 팔자와는 근본적으로 멀다. 즉 인성 용신이면 관성과 재성이 이행동체가 성립되지 않는데 크기 44.33%의 재성이 기신 악운이 되므로 이 사주는 악운이 지배하기에 길할 팔자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다. 사주학의 진수 중의 하나인 이행동체론(二行同體論)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이 역술인 저자가 엉터리 풀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제 이 역술인 저자의 엉터리 풀이 원인을 정리한다. 엉터리 풀이 원인 * 용신본론과 용신유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 * 한신본론과 한신통운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 * 엉터리 신약, 신강 주장을 신줏단지 모시듯 모시며 풀이한다. * 꿰맞추기 풀이가 이미 습관화되었다.* 이행동체론(二行同體論)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다. * 귀운팔근과 십이사론(十二死論)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다. * 연수한신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 사주학의 진수를 왜곡하여 풀이하는 왜곡풀이에 이미 익숙해졌다. 그런데 이렇게 공부는 하지 않고, 깨닫지도 못하고도 함부로 돈까지 받고 풀이하는 역술인이 이 저자뿐이겠는가? 모두가 당당하고 밝은 길로 나오기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엉터리 사주책을 저술한 역술인의 엉터리 풀이는 보이는 대로 냉혹하게 지적할 것이다. 위대한 사주학의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여 모든 인생살이를 지혜롭고 사주책 실용적으로 돕기 위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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